만복의 기운을 얻고 만복대를 떠난다.
멋진 상고대를 두고 떠나기가 아쉽다.
멋진 상고대 속으로,
눈길을 헤치고 나아가기도 벅차다.
파란 하늘에 상고대
멀리 덕유능선이 희미하다.
엄청나게 쌓였다.
정령치를 향하여,
뒤돌아 본 만복대
천왕봉과 반야봉
당겨 본 천왕봉
최대한 당겨 본 중봉과 천왕봉
지나 온 만복대 사면에 상고대가 멋지다.
구름의 향연
삼정산 뒤로 황매산, 왼쪽에 가야산
당겨 본 만복대
만복대 하산길 조망
반야봉과 만복대
상고대에 매혹되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상고대 풍경
가야 할 고리봉은 아직도 저 멀리서 손짓한다.
모래알 같은 눈길에 속도는 나지 않고,
저 아래 정령치가 보인다.
드디어 정령치에 도착한다.
정령치에서 바라 본 지리 주능선
천왕봉을 당겨보고,
반야봉
정령치(鄭嶺峙, 1,172m) 인증
정령치(鄭嶺峙)는 기원전 84년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수로 하여금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곳으로,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기도 하다.
정령치 (구)표지석
이젠 고리봉으로 향한다.
왼쪽 고리봉 방향으로,
지리 주능선을 바라보고,
지나 온 만복대
천왕을 돌아보고,
반야봉
만복대
큰 고리봉(1,305m) 인증
바래봉과 삼정산 사이로 보이는 수도산-가야산 능선
지나 온 능선 뒤돌아보고,
반야봉과 노고단
천왕봉
노고단
멀리 장안산과 장수 백운산 사이로 보이는 남덕유산과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쓴 덕유산 향적봉
당겨 본 남덕유산과 삿갓봉, 덕유산 향적봉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앞쪽에 남원 수정봉과 고남산, 뒤로는 선각산, 덕태산, 장수 팔공산, 삿갓봉, 시루봉, 천상데미, 성수산
삼정산도 당겨보고,
지리 주능선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고리봉에서 만복대를 배경으로,
바래봉도 배경으로 담고,
고리봉 조망
고기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가파르게 내려간다.
상고대가 배웅한다.
삼나무 숲도 지나고,
울창한 송림을 지나고,
고리봉에서 3.2km를 내려왔다.
고기리로 무사히 하산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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