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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일상2

요란하게 찾아온 첫눈이 내리던 날 ◆◆ 그동안 이어져온 11월 날씨치고는 너무도 따뜻하고 포근하여 온갖 봄꽃들이 다투어 피었는데, 갑자기 준비도 없이 몰아닥친 추위에 휘몰아치는 첫눈까지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 아침 먹고 나서 느긋해질 무렵 요란스레 휘몰아치는 첫눈에 빨간 단풍이 떨고 있다. 첫눈 내리는 아침 풍경 잠시 뒤에는 함박눈이 펑펑 날린다. 함박눈 내리는 풍경 점심 때에는 잠시 햇살이 반짝인다.  잠시 햇살이 비추고, 저녁 때가 되니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첫눈 내리는 날의 저녁 풍경  11월 폭설로는 117년 만의 폭설이라고 호들갑인데, 에궁 이제 추운 겨울이 왔구나! 2024. 11. 27.
봄날 같은 11월에 동네 한바퀴 ♣ 첫눈이 내려야 할 시기에 봄날 같은 날씨가 계속 되니 사람들도 뻔질나게 돌아다니고, 산천초목들도 다시 회춘하느라 열일이다. 이러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어쩌나? 막 피어난 봄꽃들이 동사할까봐 걱정이다. 어쨋거나 따스한 날씨에 살판나게 동네 한바퀴 돌면서 만난 아이들과 눈맞춤한 풍경을 펼쳐 볼까나? ♣ 아파트 현관문을 나서면 붉게 물든 단풍이 반긴다.  커다란 화분에는 꽃양배추가 심겨지고,    어쩜 좋아 5월의 여왕 라일락이 피었다. 이파리는 이렇게 단풍이 찐하게 들어서 떨구려고 하는데, 꽃봉오리가 소복히 올라오는구나! 아유 예쁘기는 하지만 낼부터 비온 후 바로 추위가 몰려온다니 또한 걱정이다.   라일락 단풍 벚나무 단풍 얘도 벚나무인데 빨간 꼬마전등이 산수유처럼 매달렸구나! 이 가을엔 산수유도 빠질 ..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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