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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산행기

의암호 조망이 멋진 춘천 드름산

by 새인1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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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25년 1월 11일(토요일)

 

♥ 산 행 지 : 강원도 춘천시 드름산(357.4m)

 

♥ 산행지 개요 : 춘천시 의암호반에 위치한 드름산은 삼악산의 명성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지만 춘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동네 뒷동산으로 수더분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드름은 얼음을 뜻하는데 이곳이 매우 추운 곳이기 때문에 산에 얼음과 고드름이 많이 생겨 고드름의 '고'자를 빼고 드름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비록 산행거리와 시간이 짧아 산행지로는 인기가 덜 하지만 의암봉 암장이 있고 능선에 서면 의암호반의 조망이 뛰어나 알음알음 찾아드는 명산이다.

 

춘천 드름산 산행을 강남교회에서 시작하여 노을봉 - 드름산 - 연두봉 - 의암봉 - 인어상으로 진행한다.

 

렘블러 산행기록으로 4.5km에 2시간 32분 걸렸다.

 

강남교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교회 건물 옆으로 드름산 이정표가 보인다.

 

날씨는 춥지만 그래도 바람이 없어 포근하다.

동네 뒷동산 수준이다.

소나무가 울창하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드름산

 

 

드름산 정상까지 0.9km 남았다.

 

 

 

 

웃바우고개에 올라서고,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안갯속에 보이는 금병산

 

저 멀리 대룡산인 듯,

 

 

 

노을봉 전망대에 올라선다.

 

노을봉(356.9m) 인증

 

드름산 뒤로 삼악산이 우람하고, 의암호 건너 몽가북계 능선이 보인다.

 

드름산 노을봉 상고대

 

이젠 내림길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차고 진행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삼악산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반긴다.

 

드름산을 향하여,

 

 

소나무 트리

 

호반의 도시라 그런지 낮은 산에도 상고대가 하얗다.

 

연신 발길 붙잡는 상고대

 

드름산 등로변 상고대

 

 

신행 시작 40분 만에 올라선 드름산(357.4m) 정상에는 운동기구들이 널렸다.

 

계속되는 상고대 속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상고대에 신났다.

 

 

 

의암봉을 향하여 가파르게 내려간다.

 

 

나뭇가지에 하얀 얼음꽃이 피었다.

 

연륜이 느껴지는 소나무들

 

 

 

춘천시가지

 

상고대의 향연

 

 

 

등로변 상고대의 향연

 

 

 

 

연두봉(333.7m) 인증

 

의암봉 0.5km 남았다.

가파르게 내려서고,

상고대 사이로 보이는 삼악산

 

잠시 오르면,

 

의암봉 전망데크에 도착한다.

 

돌무더기에 써 있는 의암봉 인증

 

데크에서 멀리 춘천시내를 조망한다.

 

의암호반의 붕어섬에 태양열판이 붕어의 살을 발라내고 남은 뼈다귀처럼 흉물스럽다.

 

춘클릿지 포인트 암봉에 올라서서,

 

춘천 클라이머들이 개척한 릿지길이란다.

 

 

멀리 계관산-북배산-가덕산-몽덕산 능선 뒤로 화악산도 살짝 보인다.

 

당겨 본 덕두원 위로 보이는 화악산

 

최대한 당겨 본 화악산

 

당겨 본 계관산-북배산-가덕산-몽덕산 능선

 

눈꽃 핀 나뭇가지 뒤로 삼악산

 

아름다웠던 붕어가 처참하게 죽었다.

 

이 흉물스런 몰골이란?

 

저 아래 옛 경춘로 다리에 스카이워크도 보이는데 하산 후 지나갈 것이다.

멀리 보이는 용화산

당겨 본 용화산

춘천대교 멀리 오봉산과 양구의 사명산

 

당겨 본 사명산

 

드름산 의암봉 조망

 

 

 

삼악산 조망

 

죽어가는 붉은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갑자기 시끌벅적해진 의암봉을 뒤로 하고 하산한다.

춘클릿지 암봉 아래에서,

 

의암댐 방향으로 내려간다.

 

 

 

거벽처럼 보이는 의암 암장을 바라보고,

 

의암 피암터널 입구로 하산 완료한다.

 

의암 피암터널은 산 위에서 떨어지는 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터널이다.

 

강변길 따라서 송암스포츠타운 주차장으로 간다.

 

의암호 건너 보이는 삼악산

 

의암호 인어상을 만나고,

 

 

건너편에 보이는 삼악산 들머리 계단이 엄청 가팔라 보인다.

 

 

삼악산 케이블카가 연신 오르내린다.

 

 

수변길이 막혀서 간신히 넘어간다.

 

겨울철이라 막아놓았나 했더니 아직 공사가 덜 끝났다.

 

뒤돌아 본 의암봉

 

호반 위로 삼악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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