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산행기

지리산 서북능선의 맹주 지리산 만복대(1부)

by 새인1 2025. 1. 5.
반응형

◆ 산행일시 : 2025년 1월 4일(토요일)

 

◆ 산 행 지 : 전남 구례군 지리산 만복대(萬福臺, 1,438m)

 

◆ 산행지 개요 :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 경계에 위치한 지리산 만복대는 지리산 서북능선상의 맹주이며, 풍수지리상 지리산 10승지 중 한 곳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하여 만복대라 한다. 성삼재와 정령치 사이에 위치한 만복대는 산 높이에 비해 산세가 부드럽고 접근성도 편리하며, 건너편의 지리 주능선의 조망이 뛰어나고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여 일출산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신년 첫산행으로 지리산 만복대를 상위마을에서 시작하여 묘봉치 - 만복대 - 정령치 - 큰 고리봉을 거쳐 고기리로 하산하였다.

 

렘블러 기록으로 12.1km를 6시간 9분 걸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하위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하고,

 

산수유가 아직도 빨갛게 매달려 있다.

 

묘봉치 들머리 찾아 잠시 도로를 따른다.

산수유 빨간 열매 너머로 만복대가 상고대를 하얗게 뒤집어 쓰고 기다린다.

 

상위마을을 지나며,

 

눈에 잘 띄지 않는 담벼락 안내판에 묘봉치까지는 3km란다.

산수유 마을답게 산수유를 말리고 있다.

 

묘봉치 들머리로 들어서며,

 

계곡을 건너고,

 

 

아름드리 산수유 나무가 봄을 기다린다.

 

다시 계곡을 건너고,

 

 

상위마을 1.5km 지점을 지난다.

 

 

 

키 큰 대숲을 지난다.

 

상위 안전쉼터에 도착하여,

 

점점 가팔라진다.

 

상위마을 2.4km 지점을 지난다.

 

제법 눈도 쌓이고,

 

 

묘봉치(1,089m) 삼거리에 도착한다.

 

반대편은 성삼재로 간다.

 

수피가 얼룩덜룩한 물푸레나무 군락을 지난다.

 

뒤돌아보면 노고단과 종석대가 보이고,

 

멀리 화순 모후산(母后山, 919m)도 보인다.

 

당겨 본 모후산

 

당겨 본 순천 조계산(曹溪山, 887.3m)

 

주능선에 올라서서 눈길을 간다.

 

천왕봉과 함께 지리산 3대 주봉인 반야봉과 노고단이 하루종일 함께 한다.

 

당겨 본 반야봉(般若峰, 1,732m)

 

당겨 본 노고단(老姑壇, 1,507m)

 

눈이 제법 쌓였다.

 

뒤돌아 본 중앙의 작은 고리봉과 그 뒤로 노고단, 종석대(鐘石臺, 1,361m)

당겨 본 노고단

 

당겨 본 작은 고리봉과 종석대

 

멀리 조계산

 

화순 모후산

 

광주 무등산(無等山, 1,187m)도 보인다.

당겨 본 무등산

 

나뭇가지 사이로 견두산 뒤로 남원 고리봉-삿갓봉

 

 

이런 심설산행도 참 오랜만이다.

 

멀리서 만복대가 손짓한다.

 

나무 사이로 빼꼼히 인사하는 반야봉과 멀리 천왕봉

 

당겨 본 반야봉

 

당겨 본 중봉-천왕봉

 

노고단과 종석대

 

상고대가 거의 떨어졌다.

 

억새군락을 지나며,

 

멀리 산동면 산수유 마을이 보이고,

 

당겨 본 산수유 마을

 

갑자기 눈보라가 휘날린다.

 

오늘은 구름도 예술이다.

 

저 멀리 희미한 무등산

 

묘봉치 사면에 상고대가 멋지다.

 

멋진 반야-노고단 능선

 

 

의연한 천왕봉

가야 할 만복대

 

아무리 봐도 멋진 지리 주능선이다.

만복대 사면에도 상고대가 하얗다.

 

당겨 본 만복대 정상

 

 

지리산 만복대 오름길 조망

 

지나 온 능선

 

당겨 본 작은 고리봉 아래 성삼재

 

최대한 당겨보니 남해바다도 보인다.

이젠 만복대로 향한다.

 

 

 

점점 다가오는 만복대

 

당겨 본 만복대 암릉에 상고대가 하얗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한 그루 있고,

 

남원 시가지

 

 

크리스마스 트리 뒤로 반야봉

 

 

귀한 구상나무 트리가 반겨준다.

 

 

지나 온 능선을 배경으로,

 

 

드디어 산행 시작 3시간 만에 도착한 만복대(萬福臺, 1,438m)에서 지리 주능선을 배경으로 인증

 

가야 할 큰 고리봉 방면

반야봉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 주능선이 장쾌하다.

 

정령치, 큰 고리봉, 세걸산,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당겨 본 고리봉, 세걸산, 바래봉과 뒤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덕유능선

지나 온 능선 너머로 보이는 노고단, 종석대

 

만복대 정상에서의 조망

 

지리 주능선 전망대 만복대를 떠나며,

 

멀리 무등산 방면을 바라보고,

만복대 사면의 멋진 상고대

 

이젠 정령치로 향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