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섬산행

신선들이 노닐던 군산 선유도(仙遊島)

by 새인1 2024. 4. 22.
반응형

♥ 일 시 : 2024년 4월 20일(토요일)

♥ 장 소 : 전북 군산시 선유도(仙遊島)

♥ 개 요 : 전북 군산시에 속하는 선유도(仙遊島)는 본래 군산도라 불렸으나 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들이 놀았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 2.13㎢의 면적에 해안선의 길이는 약 12.8km이며,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이다. 본래는 분리된 3개의 섬이었는데 현재 선유 3구와 가운데 섬인 선유 2구가 육계사주(陸繫砂洲)로, 선유 2구와 선유 1구가 해안사구(海岸砂丘)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다. 육계사주와 해안사구는 세사(細砂)로 구성되었으며, 현재는 모두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벼르고 벼르던 어청도를 가기 위해 집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열심히 달려가는데, 7시쯤 어청도행 여객선이 결항이라는 소식에 어청도 여행이 벌써 4번째 불발되어 허전한 맘 안고 군산항에서 가까운 선유도를 찾았다.

 

이른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선유도 명사십리 해변이 쓸쓸하다.

 

짚라인도 멈춰섰고,

 

집게발만 신난 듯하다.

 

저 대봉에 올라 바라보는 조망도 일품이었지!

 

암봉 두 개가 쫑긋한 망주봉(望主峰)은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귀양살이를 하면서 매일같이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만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장도 뒤로 멀리 말도, 명도, 방축도가 보인다.

 

대장봉도 멋진 암봉이다.

 

 

선유봉을 바라보며,

 

장자대교를 건넌다.

 

도보전용인 (구)장자대교는 보강공사중이다.

 

장자도 마을에는 호떡집이 즐비하다.

 

신축중인 건물 앞의 향나무 분재가 멋지다.

 

우중 산행은 생략하고 장자도 낙조대로 향한다.

 

군산 구불길이다.

 

건너 온 장자대교와 선유봉

 

 

우중이지만 연두연두한 신록이 참 예쁘다.

 

건너편 선유봉 말미에 해식동굴이 보여서,

 

당겨본다.

 

구불길 따라서,

 

낙조대 정자

 

낙조가 아름답다는 낙조대에서 먹구름만 원망해 본다.

 

 

 

 

 

장자봉에서 잠시 물멍

 

 

장자봉을 떠나며,

 

구불길 따라서 장자마을로 간다.

 

저 뒤로 보이는 관리도

 

 

잠시 조망도 보고,

 

선유봉 끄트머리에 보이는 하얀 인어상

 

관리도도 멋진 섬이다.

 

당겨본다.

 

관리도와 말도, 명도, 방축도 방향

 

 

어선들이 쏜살같이 달려간다.

 

우중에도 낚싯꾼들을 열심히 실어나르는 듯하다.

 

관리도 전경

 

장자도 방파제에서 대장도를 배경으로 담고,

 

조용한 장자도 항구

 

공연장도 생겼네!

 

장자풀이는?

 

 

대장도를 배경으로,

 

대장도 할매 만나러 올라간다.

 

대장도 할매는 사랑의 메신저란다.

 

멀리 보이는 대봉과 망주봉

 

선유봉 위로 날으는 갈매기 한 마리

 

망주봉

 

유명한 장자도 호떡도 먹고 가야지!

 

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겠다.

 

이렇게 2시간 동안 탐방하고 일찌감치 귀로에 올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