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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섬산행

수려한 산수와 멋진 풍광을 간직한 통영 비진도(比珍島)

by 새인1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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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25년 1월 1일(수요일)

 

♥ 산 행 지 : 경남 통영시 비진도(比珍島) 선유봉(仙遊峰, 312m)

 

♥ 산행지 개요 : 통영에서 남쪽으로 10.5㎞ 지점에 위치한 비진도(比珍島)는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두 개의 섬이 남·북 방향으로 위치하는데, 이들 섬은 550m의 사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도지구에 속해 있다. 비진(比珍)은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이란 뜻으로, 조선시대에는 일명 비진도(非珍島·非辰島) 등으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해안은 사주가 있는 중앙의 지협부를 제외하고는 가파른 해식애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도 대단히 깊다. 사주에 의해 형성된 비진도해수욕장은 천연백사장으로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아서 여름철 해수욕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아름다운 섬 통영 비진도(比珍島) 산호길 3구간 안내도, 두 개의 섬이 여인의 가슴을 닮았다 하여 미인도라고도 한다.

 

렘블러를 1.1km 진행하고 켜는 바람에 1.1km를 더해 9.7km, 3시간 30분 걸렸다.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하여 6시경 통영항에 도착하니 일출 여행객들을 위하여 여객선들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기다린다.

 

비진도행에 몸을 싣는다.

 

비몽사몽간에 비진도에 가까워지고 안섬과 바깥섬 사이로 여명이 밝아온다.

 

반대편 학림도에는 햇살이 밝게 비춘다.

 

당겨 본 통영항과 미륵산에는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인다.

 

비진도 안섬 내항에 손님 내려주고,

 

등대가 지키고 있는 암초에는 강태공들이 손을 흔들어준다.

 

점점 비진도 외항으로 다가가며,

 

사주 너머로 어유도와 매물도가 멋지게 보인다.

거제도 아래 대·소병대도, 대덕도, 가왕도

 

가왕도와 어유도 사이로 해가 솟아 오를 듯하다.

 

통영에서 50분 만에 비진도 외항에 내리고,

 

저 멀리 보이는 일출 포인트로 급히 달려간다.

 

외항 여객선 대합실 뒤쪽으로 올라야 할 비진도 선유봉이 우뚝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안내도를 살펴보고,

 

드디어 가왕도와 어유도 사이로 일출이 시작된다.

 

드디어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멋지게 시작된다.

 

점점 붉게 물들고,

 

올 한해도 이렇게 멋진 일출처럼 평안하길 바란다.

 

 

 

 

 

멋진 오메가 일출이었다.

 

멋진 일출에 설렌 맘을 안고,

 

이젠 선유봉을 향해 올라간다.

 

왼쪽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내려온다.

 

이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중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비진도 산호길 3구간이다.

 

 

햇살에 붉게 빛나는 비진도 선유봉

 

상록수림이 울창하다.

점점 가팔라지고,

 

망부석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망부석을 찾아본다.

 

콧날이 오똑한 미인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보이는 한산도, 용초도, 추봉도와 거제도 노자-가라산

 

잠시 오르면,

 

미인 전망대에 도착한다.

사주로 연결된 안섬이 멋지게 보이고, 멀리 통영 미륵산이 우뚝하다.

 

어유도, 매물도, 소매물도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깨어난다.

 

거제도 망산 주변 섬들이 올망졸망하다.

추봉도 뒤로 거제도 노자-가라-망산

미인도 전망대 인증

 

비진도 미인 전망대에서,

 

이젠 0.7km 남은 선유봉을 향하여,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도 지나고,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선다.

 

선유봉을 눈앞에 두고 아래로 쭈우욱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 선유봉에 올라선다.

비진도 선유봉(仙遊峰, 312m) 인증

 

전망대에 올라 바라 본 소지도와 국도

 

매물도와 소매물도

 

이젠 해안가를 향하여 내려간다.

 

울창한 상록수림

 

소사나무 군락

 

나무에 가려서 조망이 답답하다.

 

살짝 금줄을 넘어가서 멀리 보이는 연화도와 우도, 욕지도, 외부지도, 두미도, 내부지도, 남해도

 

당겨보니 연화도와 우도로 연결된 보행교도 보이고,

 

욕지도 천황산이 우뚝하고, 그 옆으로는 하노대도와 상노대도, 앞에는 외부지도

 

내부지도 뒤로는 두미도와 남해 금산, 오른쪽에는 추도

 

소지도와 국도

 

당겨 본 좌시리도

 

 

 

욕지도

 

외부지도와 내부지도 뒤로 뾰족한 두미도

 

연대도와 오곡도, 뒤로 사량도와 삼천포화력발전소도 보인다.

 

설핑이치 아래로 해식동굴이 보이고,

 

 

설핑이치는 태풍이 불고 파도가 덮치면 바위나 소나무에 갈치들이 걸렸다는 갈치바위로, 지형이 설피다(투박하고 거칠다)는 뜻으로 설핑이치라 하는데, 이치는 순우리말로 해안 모퉁이를 뜻한다.

 

당겨 본 해식동굴

암초엔 강태공이 낚시 삼매경이다.

여기도 낚시 삼매경

 

멋진 연화도

 

욕지도

 

안부를 지나면,

 

멋진 작가님

 

 

가파른 해벽 노루여는 옛날 노루를 이곳으로 몰아 절벽에서 떨어지게 하여 잡았던 곳이라 한다.

 

당겨 본 해식동굴

 

설핑이치에 서서 인증하는데, 햇살이 너무 강하다.

 

멀리 통영항 방향

 

 

동백나무 숲을 지나고,

 

비진암을 지난다.

 

돌담 따라서 마을로 간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

 

 

비진도 산호길을 나선다.

 

외항 너머로 보이는 안섬으로 간다.

원점으로 돌아왔다.

 

 

안섬으로 간다.

 

몽돌해수욕장에서,

 

멀리 매물도를 바라보고,

수심이 깊어 보이는 몽돌해수욕장

 

안섬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바깥섬 풍광

앞에 보이는 작은 섬은 춘복도

 

도로 따라서 안섬으로 간다.

 

멀리 보이는 통영 미륵산과 통영항

 

당겨 본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

 

아담한 비진도 내항마을

 

 

바깥섬에는 비진암이 있었고, 안섬에는 비진도 교회가 있다.

 

비진 내항에 도착하여,

 

벽화가 그려진 골목으로 들어선다.

 

 

폐교된 비진분교를 지나며,

 

뒤돌아 본 비진도 내항

 

산길로 접어들고,

 

 

동백나무 군락을 지나며,

멀리 매물도와 소매물도가 보이고,

 

 

 

단풍 든 방풍나물과 바깥섬

 

대숲을 빠져 나오면,

 

이곳으로 나온다.

다시 돌아온 몽돌해수욕장

 

모래가 고운 비진도 해수욕장을 지나서,

 

외항마을로 원점회귀하여 8자 트레킹을 마친다.

 

외항에서 바라 본 안섬

 

 

당겨 본 두미도

 

당겨 본 욕지도 천황산

 

 

매물도에서 출항한 한솔3호가 우릴 데리러 온다.

 

4시간 머물렀던 아름다운 비진도를 떠난다.

 

 

오곡도를 지나며,

 

통영항이 가까워지고,

 

 

통영항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귀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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