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섬산행

바람도 쉬어가는 풍요로운 섬 옹진 문갑도(文甲島)(2부)

by 새인1 2024. 9. 18.
반응형

넙여를 떠나며,

 

각흘도 가는 길에 소통각흘도가 코끼리처럼 보인다.

 

각흘도 본섬으로 간다.

 

소낭각흘도와 낭각흘도

 

바다에서 본 각흘도 전경

 

각흘도에 올라서,

 

멀리 보이는 서각흘도와 소통각흘도, 넙여, 가도

 

각흘도에서 본 소낭각흘도와 낭각흘도

 

각흘도 정상이 뾰족하게 서서 유혹하는데, 나무가 우거져 산행이 어렵다.

 

멋지게 보이는 소낭각흘도와 낭각흘도

 

멀리 보이는 버섯바위로 간다.

 

 

버섯바위가 마치 구석기인 머리통 같다.

 

 

 

 

 

 

 

모아이 석상처럼 생긴 얼굴모양의 바위도 누워 있다.

 

방향을 달리하니 굳센 주먹바위처럼 보인다.

 

 

 

각흘도 정상을 돌아보고,

 

각흘도 인증

 

달궈진 해무로 흐릿하게 보이는 선갑도는 현재 사유지로 한때 국가의 방폐장으로 활용하려다가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사유지로 매각되었는데, 또 하필 골재채취업체에 넘어가 골재를 채취하려다가 주변 어장의 황폐화와 환경파괴로 어민들과 환경단체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중단된 상태라는데, 넷플릭스 영화 오징어게임의 배경지란다. 이 멋진 섬을 그렇게 경제논리로만 재단하려 들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바위 사이로 보이는 낭각흘도와 소낭각흘도

 

 

각흘도에서의 조망

 

 

각흘도 정상을 돌아보고,

 

다시 돌아간다.

 

낭각흘도와 소낭각흘도가 겹쳐 보이니 멋지다.

 

 

기다리는 어선을 다시 타고 문갑도로 돌아간다.

 

다녀 온 각흘도

소낭각흘도에 구멍바위가 보인다.

 

구멍을 당겨보니 허연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소낭각흘도와 각흘도

 

소낭각흘도의 세종대왕바위란다.

 

사모관대를 하고 앉아 계시는 모습이다.

 

바닷물이 차오르면 해식동굴이 된다고,

다녀 온 버섯바위

 

점점 멀어지는 각흘도

 

선갑도를 지나고,

 

문갑도를 반대방향으로 유람하며 지나간다.

 

 

저 멀리 해안가에는 민가가 한 채 있다.

 

내일 오르게 될 깃대봉

선장님 말씀이 저 붉은 해벽에는 새매가 산다고 하는데, 어찌나 사나운지 접근불허라고 한다.

 

 

문갑도 병풍바위

 

가마우지가 갯바위에서 쉬고 있다.

 

저기 보이는 병풍바위 자연조각공원은 문갑8경 중 제4경이다.

 

고운 모래가 멋진 한월리해변은 문갑도 제1경이다.

 

멀리 보이는 덕적도 비조봉(飛鳥峰, 292.6m)

 

 

문갑해변이 보이고,

 

쨍쨍한 햇살에 혼이 달아날 정도로 힘들었던 무인도 탐방을 마치고 문갑도로 돌아왔다.

 

이장님 댁에 여장을 풀고,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고, 찬이 엉성해 보여도 손맛이 기가 막힌 자연밥상으로 모든 음식을 클리어했다는 후문.

 

식사 후 문갑해변을 맨발걷기 하는데, 깨진 조개껍질이 문제였다.

 

갯바위에 올라,

 

 

가로등 불빛이 들어오고 숙소로 돌아간다.(제3부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