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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산행기

검푸른 바위들이 수려한 양주 감악산(紺岳山)

by 새인1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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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25년 2월 15일(토요일)

 

♬ 산 행 지 : 경기도 양주시 감악산(紺岳山, 675m)

 

♬ 산행지 개요 : 감악산은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예로부터 경기 5악 중 하나로 손꼽혀 왔으며,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으며,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또한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해 있고, 산 서쪽 자락에는 범륜사와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과 임꺽정봉이 있다.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고, 한국전쟁 때는 치열한 격전지(고랑포 전투)였으며, 설마계곡 입구에는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경기도 양주시 감악산 산행을 감악산 출렁다리에서 시작하여 범륜사 - 화전민터 - 큰고개 - 까치봉 - 정상 - 어름골재 - 임꺽정봉 - 장군봉 - 형소봉 - 악귀봉 - 보리암 돌탑 - 범륜사 - 출렁다리 -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였다.

 

감악산 원점회귀한 렘블러 산행기록은 7.5km에 4시간 28분 걸렸다.

 

감악산 들머리인 출렁다리를 향하여,

격하게 환영한다.

 

잣나무 숲길 따라서,

 

북한 땅이 가까운 전적지라 그런지 벙커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하여,

 

2016년 개장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길이 150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개장 당시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주목 받았으며, 현재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멀리 가야 할 감악산 정상을 바라보며,

감악산 출렁다리 빗돌

 

전망대에 올라서,

 

계곡 쪽 데크로드는 붕괴 위험이 있어서 통제되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데크가 일부 유실되었다.

 

왼쪽 범륜사 방향으로 올라서 오른쪽 데크길로 내려올 계획이다.

 

운계폭포는 꽝광 얼었다.

 

각종 산악회 리본이 많이도 걸렸다.

 

왼쪽의 범륜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범륜사 대웅전

눈길을 걸어간다.

왼쪽의 계곡길로 간다.

 

돌길이다.

 

 

묵은밭 쉼터에서 까치봉 방향으로,

데크길 따라서,

 

까치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큰고개 삼거리를 지나고,

암릉길로,

 

조망바위에 도착하여,

 

 

짙은 안개로 조망은 꽝이다.

 

암봉 밑에서도 찍히고,

 

 

정상쪽을 바라보고,

강우레이더가 차지하고 있는 정상

 

조망바위에 올라서,

 

데크길로 이어진다.

 

 

저 암봉이 까치봉이다.

 

정상을 당겨보고,

 

표지석도 없는 까치봉(560m) 인증

 

뭔 시츄에이션?

암봉에 까치봉이라 써 있어서 인증하는 모습이다.

까치봉을 떠나며,

 

정상 옆으로 임꺽정봉과 장군봉이 보이고,

 

눈길이 미끄럽다.

데크를 오르고,

 

팔각정에 오르면,

 

이런 조망이 보여야 하는데, 안개가 심술이다.

가까워진 정상으로,

 

임꺽정봉과 장군봉, 악귀봉이 나란히 보인다.

 

당겨 본 임꺽정봉

 

당겨 본 장군봉

 

당겨 본 악귀봉

지나 온 방향

 

너른 정상에 도착한다.

연천군 정상석 인증

 

고대를 상징하는 고롱이와 미래를 상징하는 미롱이는 연천군의 마스코트다.

 

감악산비는 글자가 마모되어 없다고 하여 몰자비(沒字碑),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 사적비 등으로 불리며, 비의 형태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도 추정한다는데,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한다.

 

양주와 파주시의 정상석(675m)도 인증

 

뒤로 가니 상고대가 남아 있고 성모마리아상도 보인다.

 

당겨 본 성모마리아상

이젠 임꺽정봉으로 간다.

 

방금 지나 온 감악산 정상

 

안개로 도봉산, 북한산쪽 조망이 아쉽다.

 

조망바위에서 임꺽정봉을 바라보고,

 

 

어름골재에서 임꺽정봉으로 올라간다.

 

로프 구간도 지나고,

 

드디어 의적 임꺽정의 전설이 서린 임꺽정봉에 도착한다.

생긴 모습이 매와 비슷하다 하여 응암봉(鷹岩峰)이라고도 한다고,

 

감악산 임꺽정봉(676.3m) 인증, 근데 정상보다 더 높다!

가야 할 형소봉, 악귀봉, 장군봉을 바라보고,

 

하늘벽 데크 따라 장군봉으로 가야 하는데, 낙석위험으로 굳게 닫혀 있었다.

 

장군봉으로 간다.

 

 

장군봉 암릉

 

장군봉 지킴이 소나무

 

감악산 장군봉(652m) 인증

 

가야 할 형소봉

 

지나 온 임꺽정봉

 

장군봉을 내려서고,

 

0.2km 떨어진 형소봉을 다녀온다.

 

형소봉 가는 길

 

감악산 형소봉(625m) 인증

 

장군봉 암릉이 멋지게 보인다.

 

통제된 임꺽정봉 암벽을 바라보고,

 

저 암벽길 체험하러 다시 와야 하나?

 

당겨보고,

감악산 형소봉에서의 조망

 

이젠 악귀봉으로 간다.

 

다녀 온 임꺽정봉과 형소봉

 

저 아래 신암저수지가 보이고, 멀리로는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방향인데, 안개로 오리무중이다.

위험한 조망바위에 올라서,

저 뒤로 악귀봉도 보이고,

 

 

 

악귀봉으로 향한다.

 

악귀봉으로 향하는 길에,

 

석문도 들르고,

 

 

 

악귀봉으로 올라간다.

 

악귀봉(616m) 인증

 

지나 온 능선이 한눈에 쫘아악 보인다.

돌탑 벙커도 지나고,

 

하산길로 내려간다.

 

 

 

산신각을 지나서,

 

보리암 돌탑엘 들러간다.

 

 

공들여 쌓은 돌탑들이 멋지다.

 

완만한 하산길이다.

 

 

 

 

여기서 오른쪽의 범륜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부드러운 능선길 따라서,

 

 

오전에 눈여겨 봐두었던 데크길로 내려온다.

임도를 따라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출렁다리

삼거리에서 오른쪽 출렁다리 방향으로,

 

아침보다 사람들이 많아졌다.

 

모두들 인증하느라 여념이 없다.

 

저기 보이는 전망대도 들려간다.

 

다녀 온 정상부쪽 돌아보고,

얼어붙은 운계폭포를 당겨본다.

 

감악산 전망대에 올라서,

 

 

멋진 출렁다리

 

감악산에 달이 뜨면,

 

 

출렁다리 입구로 원점회귀한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무사히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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