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0

동강할미꽃 비슷한 중국할미꽃 색상과 자태가 동강할미꽃 비슷한 중국할미꽃은 동강할미꽃보다 개체가 좀 더 크고 고고한 맛은 좀 덜한 듯하다.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0~30cm 정도이고, 전체에 비단 같은 털이 밀생한다. 잎이 가늘게 갈라져 그런가 세잎할미꽃이라고도 한다. 2024. 4. 1.
동강변의 고고한 안방마님 동강할미꽃 해마다 이맘때면 강원도 동강변 석회암지형의 가파른 암벽에 살포시 고개를 내미는 동강할미꽃은 한국특산식물이며,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다년초로 키는 약 15cm 정도이다. 일반 할미꽃에 비해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자생하는데, 한때는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평창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 일반 할미꽃이 고개를 숙이고 꽃을 피우는 반면, 동강할미꽃은 하늘을 보고 피면서 다양한 색상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백운산에서 칠족령으로 가는 가파른 벼랑에서 만난 청보랏빛 고운 자태를 뽐내는 동강마님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기도 어려운 곳에 자리한다. 자칫 잘못 발을 디디는 불상사라도 생기면 낭떠러지로 굴러떨어.. 2024. 4. 1.
할머니 묘지 지킴이 할미꽃 예전에는 낮은 산지나 묘지 주변에서 흔하게 보았던 할미꽃이 지금은 만나기 힘든 추억의 꽃이 된 듯하여 무척 아쉽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종으로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40cm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흰색의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고 진녹색이다. 4~5월에 피는 꽃은 적자색의 꽃이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이 지고 난 후에 맺히는 씨앗이 노인의 백발을 연상케 하는 할미꽃은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 노고초(老姑草)라고 한다. 꽃말은 '충성, 슬픈 추억'이다. 2024. 4. 1.
복수초를 캘 때 같이 달려 나왔다는 연복초(連福草) 복수초 근처에서 자라면서 복수초를 캘 때 같이 달려 나왔기 때문에 연복초(連福草)라는 이름을 얻었다는데, 연복초과 연복초속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8~17c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가늘고 가지가 없으며 2개의 3출복엽이 마주 붙는다. 근생엽은 1~3개인데 3~9개의 소엽으로 갈라져 1~2회 3출복엽으로 되고 원줄기의 높이와 비슷하게 자라며, 소엽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원형으로 3개로 갈라진다. 줄기잎은 엽병이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4~5월에 피는 꽃은 황록색이며 줄기 끝에 5개 정도 모여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는데, 꽃과 잎의 색깔이 비슷해서 꽃이 핀줄도 모르고 지나친다. 꽃자루는 없으며 꽃받침은 2개로 갈라지는데, 가장 윗부분의 꽃은 꽃부리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이 8개이며, 옆에 달려 있는 꽃은 5개.. 2024. 4.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