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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상징 고하도 - 유달산 트레킹(2)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흐도 스테이션이라는데, 고하도를 고흐와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목포 마린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으로 올라간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에서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고하도에 이르는 3.23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란다. 고하도가 용머리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두 마리 학이 날아오르는 듯한 목포대교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훌륭하다. 유달산 정상을 당겨보고, 유달산 스테이션에 내린다. 마당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긴 계단이 무척 힘들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자리란다. 높은 건물이 없어 막힘없는 목포 시가지가 정겹다. 천사의 섬으로 연결되는 압해대교도 보이고,​​이등바위 옆으로 쉼없이 오가는 케이블카 마당바위와 정상인.. 2024. 5. 27.
목포의 상징 고하도 - 유달산 트레킹(1) ★ 산행일시 : 2024년 5월 25일(토요일)★ 산 행 지 : 전남 목포시 고하도(高下島) - 유달산(儒達山, 228m)★ 산행지 개요 :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儒達山)은 해발이 228m로 낮은 산이지만 목포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노령산맥이 무안반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으로 치솟아 올린 산이다. 유달산은 개골산으로도 불렸는데, 개골산은 금강산의 겨울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유달산이 금강산에 견줄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험하고 아름다워서 불린 이름이다. 주변으로는 목포해상케이블카의 북항승강장과 유달산 승강장이 있으며, 정상 일등바위에서 조망하는 고하도와 목포대교 일대의 일몰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목포는 또한 예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키는 조선 수군의 거점으로 고하도와 노적봉에는 충무공 이순신.. 2024. 5. 27.
암릉이 멋진 남원의 용아릉 문덕봉 - 고리봉 ★ 산행일시 : 2024년 5월 23일(목요일)★ 산 행 지 : 전북 남원 문덕봉(文德峰, 598m) - 고리봉(709m)★ 산행지 개요 : 멋진 암릉이 포진하고 있어서 남원의 용아릉이라 불리는 문덕봉 - 고리봉 구간은 뛰어난 산세의 바위산에 업다운이 심하여 종주하기가 쉽지는 않다. 문덕봉은 남원을 기준으로 서남쪽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정상이 두 개의 골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남쪽에서 바라보면 큰 바위가 절벽을 이루는 형상이다. 고리봉은 남쪽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서 하동에서 남원성으로 올라오던 소금배가 중간인 금지평원에 머물기 위해 배 끈을 묶어두던 고리가 동쪽 절벽 어딘가에 있었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정상에 서면 섬진강 물줄기와 동쪽의 평야지대, 지리산 능선, 남원과 순창 시내까지도 훤히.. 2024. 5. 24.
기험천하제일산(奇險天下第一山) 화산(華山)(2부) ♪♪♪ 화산에(華山)서 걸을 때는 풍경을 구경하지 말고(走路不看景), 풍경을 구경할 때는 걷지 말라(看景不走路)라는 말이 있을 만큼 기이하고 험하고 빼어난 아름다움이 있는 화산 풍경 속으로 들어간다. ♪♪♪ 금쇄관(金鎖關)은 북봉에서 동봉, 서봉, 남봉, 중봉으로 가는 길목으로 이 문을 닫으면 화산 오를 길이 막혀 자물쇠쇄(鎖)자를 써서 금쇄관이라 한다. 이런 까닭에 '화산에는 한 줄기 길 밖에 없다(自古華山一走路)'라는 말이 생겼는데, 서봉케이블카가 생기면서 이 말도 무색해졌다.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는 이곳을 두고 전괄통천유일문(箭栝通天有一門) 즉, '화살 머리만이 하늘을 통하는 유일한 문'이라고 표현했다. 저 바위를 금계수옥함(金鷄守玉函)이라 하는데, 왼쪽의 금계를 닮은 바위가 오른쪽의 옥함을 지..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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