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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산행기

첩첩산중 오지에 우뚝 솟은 단양 올산(兀山)

by 새인1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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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24년 8월 20일(화요일)

★★ 산 행 지 : 충북 단양군 올산(兀山, 858m)

★★ 산행지 개요 : 이름도 특이한 올산(兀山)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저수령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6Km 정도 떨어져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첩첩산중 오지 한가운데 우뚝 솟았다 하여 우뚝할 올(兀)자를 써서 올산이라 부른다. 해발은 그리 높지 않으나 골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기묘한 형상의 바위로 이루어진 탓에 곳곳이 세미 암벽등반코스이고 산부인과 바위, 침니바위, 뜀바위, 떡바위 등 다양한 암릉 구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숨겨진 명산이다.

 

단양 올산 산행코스는 미노교 - 사방댐 - 전망바위 - 515봉 - 산부인과바위 - 719봉 - 해골바위 - 올산 - 암릉 - 사방댐 - 미노교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단양 올산 렘블러 산행기록

 

청주에서 2시간 걸려 미노교에 도착하여 미노교를 건너 우측으로 들어선다.

미노교 너머로 보이는 두꺼비바위

 

두꺼비바위를 당겨보니 그럴 듯하다.

 

잠시 임도를 따르고,

 

가까이에서 본 두꺼비는 눈을 부라린 독수리처럼 보인다.

 

암벽 틈을 뚫고 자라는 소나무가 기특하다.

 

 

가야 할 719봉과 산부인과바위 암릉을 바라보고,

 

춘기사방댐 기념표석 뒤로 우측으로 올라가서, 좌측 임도로 내려온다.

 

징검다리를 건너서,

 

초반부터 가파르게 올라간다.

 

 

버섯바위 또는 공깃돌바위라는데, 좀 억지스럽다.

 

 

 

가야 할 올산

 

멀리 소백산 도솔봉 능선이 보이고,

 

전망바위에서 열심히 작품 촬영중인 일행 모습이 멋지다.

 

전망바위에서 흰봉산을 바라보고,

 

흰봉산 너머로는 소백산 도솔봉 능선이다.

 

구덩이에서 자라는 나무가 신기하다.

 

 

용틀임 소나무

 

가야 할 올산과 산부인과바위 능선, 그 뒤로 뾰족한 719봉

 

 

곳곳에 로프가 쳐져 있어서 길을 안내한다.

 

 

 

 

 

습한 무더위에 바람 한 점 없어서 무척 힘들다.

 

이 바위 위로 올라가면 비행접시 바위가 있다는데, 위험해서 우회 통과한다.

 

가야 할 올산이 멀리서 손짓한다.

 

이 암릉을 지나쳐서 역으로 올라본다.

 

 

 

하산 능선 뒤로 멀리 소백산 도솔봉

 

멀리 용두산, 제비봉과 사봉

 

암릉을 내려서고,

 

 

조망바위에서 바라 본 소백산 도솔봉

 

산부인과 바위로 내려간다.

 

너끈히 통과가 가능한데 산부인과 바위라니 좀 황당하다.

 

 

 

산부인과 바위를 빠져나오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가야 할 올산이 우뚝하다.

 

 

밋밋한 719봉 정상을 지나간다.

 

719봉 내림길 암릉은 조심해야 한다.

 

 

 

가야 할 올산

 

조심조심 내려서고,

 

암릉을 옆으로 돌아간다.

 

다시 내려서고,

 

 

 

 

 

가야 할 올산을 바라보고,

 

 

 

 

 

황정산 선미봉과 수리봉 쪽으로는 비가 내린다.

 

올산이 가까워졌다.

 

올산리 방향으로 올라간다.

 

잡석지대를 지나고,

 

 

뒤로 황정산 방향으로는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암릉을 올라서고,

 

지나 온 719봉과 멀리 제비봉, 사봉 쪽으로도 비가 내린다.

 

황정산 수리봉, 석화봉, 영인봉 암릉이 멋지게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비가 내리는 도솔봉을 바라보고,

 

구름다리를 건넌다.

 

황정산 능선 너머로 살짝 보이는 도락산

 

구름다리가 없었던 예전에는 바위에 걸쳐진 로프를 타고 올랐다.

 

 

당겨 본 용두산과 제비봉

 

황정산 영인봉과 용두산

 

황정산 뒤로 살포시 보이는 도락산

 

하산능선 뒤로 소백산 도솔봉에 비가 내리고,

 

하산 능선상에 자리한 암봉이 눈길을 끄는데, 오르지는 못하고 우회하게 된다.

 

 

구름다리에서의 조망

 

황정산 선미봉과 수리봉 방향

 

해골바위에서 가야 할 올산을 배경으로,

해골바위에서,

 

멀리 금수산 방향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는 구름에 가렸다.

 

 

방금 올랐다 내려온 해골바위 인증

 

올산으로 간다.

 

 

잡목에 가린 올산(兀山, 858m) 인증

 

올산리 방향이 아닌,

 

산악회 꼬리표가 나부끼는 좌측으로 내려간다.

 

인적이 드문 가파른 내림길이다.

 

 

소백산 연화봉, 도솔방 방향 조망을 보고,

 

아까 하산 루트에서 눈에 띈 암봉에 다다랐다.

 

거대 암봉이라 오르지는 못하고 바라만 보고 내려간다.

 

건너편에 보이는 구름다리

 

암봉을 우회하여 가파르게 내려간다.

 

조망바위에 도착한다.

 

구름이 멋진 하늘이다.

 

지나 온 올산과 암릉

 

황정산을 배경으로,

 

멀리 소백산 방향

 

저 멀리 금수산 방향

 

조망바위에서 올산을 배경으로,

 

당겨 본 산부인과 바위와 비행접시 바위 구간, 맨 뒤로는 용두산이다.

 

지나 온 719봉 뒤로는 황정산

 

조망바위에서 바라 본 주변 조망

 

조망바위 뒤로 내려간다.

 

마지막 로프 구간을 내려서고,

 

719봉과 황정산

 

산부인과바위와 비행접시바위

 

마사토 길이라 무척 미끄럽다.

다시 한 번 719봉과 산부인과 암릉을 조망하고,

 

 

다 내려오니 샛노란 마타리가 반겨준다.

억새가 무성하다.

 

입산금지 휀스를 통과하고,

임도를 따라서,

들머리를 지나고,

 

미노교에 도착하여 9.1km, 5시간 걸린 올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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