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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자연 여행의 성지 노르웨이(Norwey) - 프레이케스톨렌

by 새인1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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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3대 트레킹 명소 중 난이도가 가장 낮은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은 CNN 선정 대자연의 신비 No.1으로 뽑힌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매년 30,000명 이상이 찾아오는 곳이다. 해발 604m 높이의 바위절벽으로 뤼세피오르(Lysefjorden)에 있으며, 쉐락고원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 꼭대기에 있는 약 25m² 넓이의 정사각형 평면 암반이다. 평평한 설교자의 강단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설교단 바위(The Pulpit Rock)라고 불리는 이 절벽은 약 1만 년 전 빙하기에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의 가장자리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빙하에서 나온 물이 산의 틈새에서 얼었고, 얼음이 팽창하면서 큰 바위가 부서져 빙하와 함께 떨어져 나와 생겨났다고 한다. ​이 바위는 현재도 계속된 침식으로 인한 지반 침하로 매년 1cm씩 내려앉고 있다고 한다. 2018년 개봉한 톰 크루즈(Tom Cruise)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풀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의 엔딩 장면 장소로 더욱 유명해졌다. ♥♥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번 노르웨이 일정 중 가장 맑은 날이 아닌가 한다. 오따에서의 마지막 날을 환하게 비춰주니 매우 고무되긴 하는데, 노르웨이의 날씨는 수시로 변덕을 부려대니 안심할 수는 없다.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스타방에르를 향해 떠나기로 했는데, 내일 비가 예보되어 30분 앞당겨 8시 30분에 출발하여 오늘 오후 늦게 프레이케스톨렌을 오르고 내일은 느긋하게 스타방에르 탐방을 하기로 한다.

 

스타방에르(Stavanger)로 향하는 길에 쌍둥이 폭포를 지나간다.

 

두 개의 물줄기가 장관인 로테포센(Låtefossen)은 낙차가 165m인데, 물살도 세고 물보라가 장난이 아니다.

 

라테포센의 위용

 

기념석과 함께 인증을 하고,

 

 

맞은 편엔 가문비나무가 멋지게 군락을 이룬다.

 

구불구불 구도로로 들어서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달려간다.

 

멋진 조망이다.

 

 

잠시 멈춰서 인증도 하고,

 

어디선가 나타난 양 세마리가 졸졸 따라다닌다. 

 

애완양도 아니고, 문이 열린 차에 타려고까지 해서 식겁했다.

쓰담쓰담하니 좋아라 한다.

 

달려가면서 드라마틱한 구름들

 

구불구불 내려가는 도로

 

 

잔디지붕(Sod roof)도 스쳐 지나고,

 

Hytehaugen View point에 들러서, Roldalsvatn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뷰포인트이다.

 

뒤로는 암봉이 우람하다.

 

사진 삼매경에 빠진 일행들

 

다시 달리고 달려,

 

스바르타바트넷(Svartavatnet)댐에 도착하니 강풍에 몸이 날아갈 듯하다.

 

파란 하늘에 드라마틱한 구름이 멋지다.

일행들 인증 삼매경

 

 

 

 

스바르타바트넷(Svartavatnet)댐의 바람소리

 

다시 달려가면서 본 풍경

 

 

멀어진 댐의 풍경

 

호숫가에 예쁜 집들이 보이고, 캠핑 장소인 듯하다.

 

잔디지붕에 노르웨이 국기도 보이고,

 

프레이케스톨렌 가는 길에 장도 보고, 태국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매콤한 맛이 우리 입맛에는 딱 맞았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

 

드디어 페리에 차량을 싣고 건너간다. 저 건너에 보이는 타우(Tau)마을이 빤히 보여도 40분 걸린단다.

 

노르웨이 피오르는 내륙으로 깊은 곳까지 지류가 뻗어 있고 그 폭도 일반 하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어서 육로를 연결하기 위해 매번 다리를 놓는 것에는 한계가 있단다. 그래서 교각을 놓는 대신 피오르를 운항하는 페리 노선이 발달했으며, 차량에 탑승한 채로 페리 선내에 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승객들은 굳이 하차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노르웨이의 버스 티켓이 유난히 비싼 이유는 페리 이용료가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우(Tau)는 스타방에르 건너편의 작은 마을로 스타방에르에서 페리로 연결되어 있는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을 위한 중간 지점이다. 스타방에르에서 타우까지 페리로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시즌에는 매우 붐비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은 타우에서도 1시간을 달려가야 한다.

 

멋진 피오르 지형이 보이고,

 

드디어 프레이케스톨렌 트레일 입구인 프레이케스톨렌 펠스튜(Preikestolen fjellstue)에 도착한다.

이곳 펠스튜는 해발 270m이고, 프레이케슈톨렌은 604m이니 비교적 가벼운 코스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프레이케스톨렌은 왕복 8km에 4~5시간 걸린다.(우리가 걸었던 지도)

 

주차장 입구에서 표지석을 인증하고,

 

프레이케스톨렌은 사람들이 많은 오전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를 하지 못하면 그냥 돌아갈 수도 있대서느즈막이 도착했더니 예상대로 한가해서 좋았다.

 

오후 3시 40분에 임도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한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하다.

 

지나 온 주차장을 내려다보고,

 

소나무 우거진 숲속으로,

프레이케스톨렌 트레일은 10여 년 전만 해도 트레킹 코스가 자연 그대로를 이용하였는데, 몇 년 전 네팔인들을 고용하여 트레킹 코스를 전반적으로 개보수하여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트레킹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조망이 터지면서 멀리 스타방에르가 보인다.

 

네팔인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습지가 나오고,

 

예쁜 나무 데크에서,

 

살짝 올린 다리로 트레일에 미적 엑센트를 주었다.

거대한 암벽 옆으로 간다.

 

 

어마무시한 돌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돌계단이 나오고, 어제 20km를 걸었더니 오르기가 버겁다.

멀리 보이는 스타방에르를 당겨보고,

 

 

잠시 쉬면서 조망한다.

 

뤼세피오르가 살짝 보인다.

 

 

거대 암반으로,

 

인증 포인트

 

 

멋진 사스레나무 숲으로,

 

똑같이 빙하가 만든 작품이지만 이곳에는 그래도 나무가 많이 자란다.

 

먹구름이 심상찮다.

 

차가운 호수에서 수영도 한다.

 

저 끝에 암봉을 돌아 오르면 목적지인 프레이케스톨렌이 나온다.

 

빙하가 만든 거대한 암반이 멋지다.

 

프레이케스톨렌 가는 길 풍경

 

암봉 아래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야 한다.

 

 

자물쇠 달린 모습이 중국스럽다.

 

 

 

뒤돌아보고,

 

 

멀리 프레이케스톨렌으로 향하는 모습

 

이제 뤼세피오르 위 살 떨리는 절벽으로 가야 한다.

 

멋지게 내려다 보이는 뤼세피오르

 

프레이케스톨렌 직전 암봉도 좁은 수직벽이다.

고소증이 있어서 마지막 이 절벽길이 무섭다면 언덕으로 돌아가는 ‘Hill Trail’이라 부르는 우회로도 있단다.

프레이케스톨렌 트레일에서

 

마치 강처럼 보이는 뤼세피오르(Lysefjord)의 풍경이 멋지다.

 

인증 대기하는 모습

 

빙하가 절묘하게 깎아놓은 대단한 절벽, 외국인들은 반려견도 종종 데리고 다닌다.

쥐오줌풀 버젼으로,

옆의 암봉은 주상절리 같다.

 

지나 온 절벽길

 

인증 대열에 합류하여,

 

멋지게 포즈 잡아 본다.

 

아슬아슬 아찔하다.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은 10,000년 전에 형성된 노르웨이의 가장 상징적인 자연 랜드마크로, 604m 높이의 절벽 꼭대기에 있으며 뤼세피오르 상징이다.

 

프레이케스톨렌의 원래 명칭은 '목수의 대팻날'이라는 뜻이었으나 설교자의 강단을 닮았다 하여 설교단 바위(The pulpit rock)라고 한다는데, 쉐락(Kjerag)고원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꼭대기에 사각형의 평면 암반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인생샷 포이트라지만 이곳에서도 심심치 않게 추락사고가 일어난다니 조심해야 한다.

 

약 25㎡의 평평한 사각형 바위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

 

새처럼 날아보자!

 

 

단체로도 담고,

 

 

다른 모퉁이에서 머플러를 휘날린다.

 

뒤로는 평평한 암봉이 솟아 있는데,

 

우리의 가이드가 편안하게 앉아 있다.

 

이젠 프레이케스톨렌 뒤 암봉으로 올라간다.

뤼세피오르(Lysefjord)는 스타방에르(Stavanger)에서 25Km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길이는 42Km이고 최대 폭은 1.75Km, 최대 수심은 422m의 좁고 긴 피오르드이다.

 

뤼세피오르(Lysefjord)는 '밝은 피오르'라는 뜻으로 피오르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밝은색의 거대한 화강암 바위절벽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르웨이 남서부 로갈란을 대표하는 피오르로 하르당에르, 송네, 게이랑에르 피오르와 함께 노르웨이 4대 피오르로 꼽히는 곳이다.

 

다른 피오르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프레이케스톨렌, 쉐락볼튼 등이 인근에 있어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프레이케스톨렌이 정사각형으로 아주 잘 보이는데, 갈라진 부분이 언젠가는 무너져 내릴텐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멋진 풍경이다.

 

 

 

 

프레이케스톨렌 풍경

 

이젠 암봉 뒤 다른 루트로 하산한다.

 

멀리 보이는 스타방에르

지나 온 트레일

 

레브호수(Revsvatnet)가 보인다.

 

되돌아가면서,

 

백야지만 노을빛도 어스름 보인다.

 

 

표범습지난초가 군락을 이루고,

 

자작나무 숲길로,

 

대피소도 보이고, 올라갈 때 지나간 마당바위

 

숲길이라 걷기에는 좋다.

 

 

 

 

계단길로 합류한다.

 

다시 습지를 지나고,

 

 

멋진 소나무들

 

 

 

 

습지에서 자라는 보그 아스포델(Bog asphodel)은 우리나라의 칠보치마를 닮았다.

 

학명은 '나르테키움 오시프라굼(Narthecium ossifragum)'이다.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 8km에 4시간 걸렸다.

 

숙소인 스타방에르로 돌아가는 길에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만두를 시켰는데 무척 맛났다.

 

볶음면도 맛나고 푸짐해서 또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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