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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자연 여행의 성지 노르웨이(Norwey) - 레이나누텐 빙하 트레킹(2)

by 새인1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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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는 흔히 바이킹(Viking)의 후예라고 한다. 바이킹은 8~11세기에 배를 타고 무역이나 약탈로 살아가던 북게르만계 노르드인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바이킹이라는 뜻은 '협강에서 온 자'라고 하는데, 노르웨이 바이킹은 노르웨이가 빙하의 침식으로 협강이 발달하여, 이 협강을 통하여 바다로의 접근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전 유럽을 침공했기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었다. 바이킹 선박은 앞뒤가 같다고 하는데, 이는 침공을 해서 약탈한 뒤 서둘러 배를 돌리지 않고 빨리 도망갈 수 있게 한 것이다. 바이킹 시대에 가장 위용을 자랑하던 배는 '롱십(longship)'으로 일명 '긴 독사(Long Serpent)'로 불리던 배이며, '드래건호(Dragon Ships)'라고도 불렸는데, 당시에 가장 길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선수에는 용의 머리를 깎아 만든 장식을 달았는데, 이는 주술적인 의미로 선수에 용머리 장식을 하면 그 용의 무서운 위력이 배를 보호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오슬로의 바이킹 선박 박물관에는 피오르에서 발견된 오세베르그호(Oseberg ship), 고크스타호(Gokstad ship), 투네호(Tune ship) 등 3척의 바이킹 선박을 보존, 전시하고 있다. ◆◆

 

드디어 산행시작 3시간 30분 만에 빙하를 알현한다. 푸른 빛을 띤 빙하가 신비스럽다.

 

노르웨이에는 약 1,600개의 빙하가 있으며, 여름에는 여러 지역의 등산회사와 노르웨이 트레킹협회(DNT)에서 가이드와 함께 안전한 빙하 하이킹과 투어를 제공하는데, 우린 빙하를 직접 밟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바라보는 트레킹 코스로 진행한 것이다.

 

노르웨이의 자연은 빙하가 만든 것이라는데, 빙하가 자꾸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아무튼 멋진 빙하가 영원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인증해주고,

힘찬 폭포수가 되어 내려가는 빙하

 

빙하 인증 삼매경에 빠진다.

 

 

저기 보이는 정상으로 가면서 열심히 인증한다.

 

빙하 떨어지는 소리에 가슴이 철렁한다.

 

빙하 조망

 

 

 

 

가이드가 서 있는 저곳이 명당인 듯,

 

멋진 빙하 조망

 

말이 필요없는 풍경이다.

 

 

 

 

남미에서 공수해 온 머플러로 한 껏 뽐내본다.

 

빙하 요정들의 춤사위

 

 

 

 

 

 

머플러쇼를 멋지게 찍어 주었다.

 

빙하 멍때리기

 

 

레이나누텐 트레일 정상 인증하고,

 

이젠 아쉬움 안고 하산한다.

 

중앙에 앉아 있는 현지인 두 분이 멋지다.

이젠 빠르게 하산한다.

 

 

멋진 빙하를 당겨보고,

 

 

 

빙하지대를 통과하며,

 

스키 타는 자세를 취하려다가 앞으로 고꾸라질것 같아서 앞발을 내밀었더니,

 

자세가 허당이다.

 

내려 온 빙하지대

 

검은 머리 양떼를 만나서,

 

 

명찰도 달았네!

 

하르당에르비다를 바라보며 내려선다.

 

 

레이나누텐 트레킹 하산길 풍경

 

 

 

 

 

홍월귤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뒤돌아보고,

 

가파른 요르달스누텐(Jordalsnuten) 하산길이다.

 

 

늪지를 지나고,

 

 

가파른 돌길이 위험하다.

비에 젖어 미끄럽기도 하고,

지그재그로 내려간다.

 

가문비나무 숲으로,

 

 

 

다 내려오니 파란 하늘이 반겨준다.

 

진즉에 보여주지!

 

자작나무 숲길로,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스코티쉬 헤더(Scottish heather)를 배경으로 빙하를 넣어본다.

 

바로 아래 한 귀퉁이에 이렇게 예쁘게 핀 헤더가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파른 레이나누텐 트레일이었다.

 

 

다녀 온 빙하를 바라보고,

 

초원에서 풀을 뜯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소들이 정겹다.

 

 

 

이 문을 나서면서 레이나누텐 빙하 트레킹 8km, 6시간 30분에 걸친 트레킹을 종료한다.

올려다 본 빙하

 

 

 

 

 

 

 

 

 

이렇게 눈을 가리면 얼마나 답답할까?

 

 

빙하물에 발 담그니 단 5초도 견디기 어려웠다.

 

아듀~~~빙하

 

숙소로 돌아오니 푸른 하늘이 내일의 트롤퉁가 일정을 설레게 한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스파게티와 연어회, 쇠고기, 돼지고기를 구워서 내일 있을 장장 20km의 트롤퉁가 트레킹을 위해 몸보신했다.

 

백야를 이용하여 숙소 주변을 산책한다.

 

점점 더 맑아지는 하늘이 반갑다.

 

오후 9시의 하늘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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