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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자연 여행의 성지 노르웨이(Nerway) 여행의 마침표

by 새인1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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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킹의 나라, 피오르의 나라, 오로라의 나라 등 여러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자연 여행의 성지, 노르웨이 여행은 악천후 속에 3대 트레킹을 모두 잘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우려 속에 이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는 듯 날씨 요정이 도와주어 매번 좋은 날씨 속에 무사히 다녀왔다. 이에 벅찬 감동을 간직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바라 본 모습도 너무 잊지 못할 추억이기에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

 

노르웨이 여정 마지막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우중충하여 꽃들도 생기를 잃었다.

 

새벽 5시의 아침 풍경이다.

 

공항으로 이동하여 면세점 구경을 하고,

 

노르웨인들은 자신들을 티롤의 후예라고 자처하니 곳곳에 티롤의 인형들이 참 많다.

 

이른 아침 공항 풍경이다.

 

갑자기 비행 시간이 지체되고 항공기도 루프트한자에서 발틱으로 교체되면서, 뮌헨에서의 환승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여 마음이 바빠졌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이 지체되어 오슬로 공항을 날아오른다.

오슬로 상공을 날아서,

 

비가 내리는 듯,

 

구름이 예술이다.

노르웨이를 떠나며,

 

독일 상공으로 진입한다.

 

 

뮌헨 상공을 날으며,

 

뮌헨을 가로지르는 이자르강(Isar River)이 멋지게 보인다.

 

 

 

문헨 공항에 도착하니 환승 시간이 촉박하여 부지런히 뛰어가서 다시 출국수속을 밟는데, 사람들은 많고 안내인은 한 넘도 안 보이고 게다가 수속은 느려터져서 답답하기가 이를 데 없었고, 입국 수속하는 애들한테 얘기해도 소용이 없었다. 간신히 수속을 마치고 인천행 게이트를 찾아 뛰어가는데, 게이트가 멀기는 또 왜 이렇게 멀리 있는지 헉헉대며 들어가니 다행스럽게도 인천행 루프트한자의 비행기도 약간 지체되었는지 이제 막 탑승을 시작하고 있었다.

 

뮌헨공항을 날아오른다.

 

파리에서의 올림픽 특수로 유럽항공들이 아주 불친절하고 딜레이를 밥 먹듯 한다더니 기어코 걸려들었다. 그래도 간신히 비행기를 탔으니 망정이지, 놓쳤으면 휴가내고 온 직장인들 마음이 얼마나 애닳팠을까? 에효 힘들었다.

 

기내식 먹고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덧 사막지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멀리 설산도 보이고,

온통 허연 것이 사막지역이었다.

비행기 경로를 보니 중국 신쟝지역을 나는 듯하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비사막인가 보다.

황량한 바위산들도 보이고,

 

동그랗게 물이 고여 있는 듯하다.

 

모래산도 보이고,

 

도로가 쭉 뻗어 있다.

마치 소금 결정체가 모여 있는 듯하다.

최대한 당겨본다.

 

그로키한 그림 같다.

 

 

 

 

 

황량한 벌판에 도로가 지나간다.

 

사막 한복판에 오아시스가 보이니 집들도 보인다.

 

당겨보고,

울퉁불퉁한 모래산과 바위산

가도가도 끝이 없는 사막지형이니 옛날 대상인들이 목숨을 걸고 지나갔을 것이다.

 

 

 

도로변에 인공 오아시스인 듯하다.

 

붉은 사막인가?

 

그로키하다.

무슨 벌레가 스멀스멀 지나가는 듯 온몸이 오싹해진다.

강도 보이고,

 

조물주의 솜씨가 대단하다.

 

 

 

 

 

 

 

가도가도 끝이 없더니 초록초록해지기 시작하고,

 

누런 황하강이 엄청나다.

12,000km 상공에서도 이렇게 누렇게 보이니 대단한 강이다.

 

 

 

 

 

 

 

 

 

바오투(趵突) 지역이라는데, 이렇게 큰 도시였나?

 

 

 

아무튼 베이징에 가까워질수록 초록바다이다.

 

 

 

 

 

 

이윽고 서해바다를 날아서,

 

 

 

 

영종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잔뜩 흐리다.

 

 

12시간 비행 끝에 인천에 무사히 도착하여 이번 일정을 마감한다. 그런데 오슬로에서 딜레이 된 시간 때문에 뮌헨에서 짐이 제대로 안 실려 우리일행들 6명이 짐을 못 받아서 이틀 후에 집으로 택배발송 됐단다. 유럽으로 가는 일정에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는데, 우리는 돌아오는 날 헤프닝이 발생해서 다행이었지만 아무튼 선진국이라는 유럽에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니 안타까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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