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자연 여행의 성지 노르웨이(Nerway)- 쉐락볼튼(2)

by 새인1 2024. 8. 9.
반응형

쉐락볼튼(Kjeragbolten) 트레일 구간

산행 입구 전광판에서 보여주는 트레일 모습으로 순전히 노란색 바위구간을 왕복해야 한다.

쉐락볼튼(Kjeragbolten) 0.3km 지점을 지나서,

 

바위틈 계곡으로 내려간다.

 

 

드디어 저 끝에 쉐락볼튼이 보인다.

 

폭포도 흘러내리고,

 

내려오는 후미들

 

빙하도 지나고,

 

드디어 산행시작 2시간 30분 만에 쉐락볼튼(Kjeragbolten)을 알현한다.

 

뤼세 피오르 남쪽의 해발 984m의 쉐락볼튼(Kjeragbolten)은 '쉐락산(Kjerag Mt.)의 둥근 바위'라는 뜻으로 약 1,000m 높이의 거대한 절벽 틈에 5㎥ 크기의 작은 바위가 끼어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바위 뒤 절벽으로 와서 기다리는데, 다행히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인증 차례가 온다.

표지판도 보이고,

 

쉐락볼튼 뒤로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바위틈 절벽이 있다.

 

이렇게 뒤에서 쉐락볼튼 암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생각보다 안전했다.

 

기다리다 추워서 노르웨이 득템 패딩 입고 머플러 두르고 인증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바위 포토존에 섰다.

 

한쪽 다리를 들어보고,

 

이 바위는 기원전 50,000년 전에 거대한 빙하가 녹으면서 현재의 자리에 걸쳐 있게 되었다고 한다.

 

쉐락볼튼 뒤에도 멋진 포토존이다.

뤼세 피오르를 바라보며,

 

산미역취(European goldenrod) 버젼으로,

 

 

쉐락볼튼 주변 조망

 

이곳도 아찔하지만 멋진 포토존이다.

 

뤼세 피오르를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인다.

 

 

 

점심 먹고 다시 한 번 포즈 잡고,

 

 

돌아가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없어서 아쉬움에 다시 한 번 쉐락볼튼에 올라 폼을 잡는다.

이곳에서는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1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곳이다.

 

 

 

암튼 멋진 추억이었다.

 

다시 계곡으로 올라간다.

쉐락볼튼 위 너른 암반으로 올라간다.

 

쉐락볼튼 주변 조망

 

쉐락볼튼 있는 너른 암반이 내려다 보인다.

 

마치 프레이케스톨렌을 보는 듯하다.

여기도 아찔한 포토존이다.

 

Nesatinden 포토존이란다.

 

뤼세피오르(Lysefjord)는 스타방에르(Stavanger)에서 25Km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길이는 42Km이고 최대 폭은 1.75Km, 최대 수심은 422m의 좁고 긴 피오르드이며, 노르웨이 4대 피오르로 손꼽힌다.

 

뤼세피오르는 '밝은 피오르'라는 뜻으로 피오르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밝은색의 거대한 화강암 바위절벽에서 유래한 이름이란다.

 

 

 

 

 

멋진 절경을 뒤로 하고,

 

오후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부지런히 되돌아간다.

 

쉐락볼튼의 광활한 풍경

 

정상 표시는 없지만 쉐락산(1,020m) 인증하고,

 

점점 어두어지는 하늘

 

온 길 되돌아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이 척박한 웅덩이에 북극황새풀이 자라고 있다.

멀리 협곡 사이로 구름띠가 멋지다.

 

당겨보고,

 

넣어보고,

포토 포인트 Smellveggen 지점을 지나며,

 

멋진 풍경에 발걸음은 더디고,

 

쉐락볼튼 하산길 풍경

 

조심조심 내려와야 한다.

 

세 번 째 암봉을 내려와서 두 번 째 암봉으로 올라간다.

 

 

저 멀리로는 비가 오는 듯하고, 가까이 햇살이 비치는 암봉 사면이 하얗게 빛난다.

 

반대쪽으로는 날씨가 맑고,

 

다시 비상 대피소(Emergency shelter)를 지나며,

 

대피소 위로는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멀리 구름띠가 많아졌다.

 

뤼세보튼으로 비가 쏟아진다.

 

비가 이쪽으로 몰려오는 듯,

 

작은 습지(Litle Stordalen)를 다시 지난다.

 

기어이 비가 온다.

 

비가 와서 많이 미끄럽다.

 

 

두 번 째 봉우리를 뒤돌아보니 멀리 비가 오고 있다.

 

하늘은 열리는데, 비는 그치지 않는다.

 

 

비 온 뒤라 바위에서 안개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뒤돌아보고,

 

다 와 간다.

 

비 그친 하늘엔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피어 오른다.

 

막판에 무척 미끄럽다.

 

올려다보고,

 

 

 

방금 내려 온 첫 번 째 봉우리가 비에 젖어 반질반질하다.

 

돌아갈 때는 저기 보이는 도로를 타게 된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왕복 11km, 5시간 30분에 걸친 트레킹을 마감하고 쉐락볼튼 기념석에서 인증한다.

 

이제 오슬로에 있는 마지막 숙소를 향하여 5시간을 달려가야 하는데, 이렇게 구비구비 올라간다.

 

오슬로로 향하면서 멋진 피오르 풍경을 만끽하며 달려간다.

세찬 비도 내렸다가 활짝 개였다가 날씨 요정이 변덕을 부린다.

 

한쪽은 파랗고 다른 한쪽은 시커먼 이런 드라마틱한 구름도 만나고,

 

참 독특하고 멋진 피오르 지형이다.

 

 

마치 여기저기서 산불이 난 듯하다.

 

 

오슬로에 가까워지면서는 푸른 초목들이 무성해진다.

잔디지붕을 한 가옥들이 나타난다.

 

 

 

멋진 암봉이다.

 

 

 

드디어 5시간 만에 파란 하늘 아래 멋진 숙소에 도착한다.

 

숙소 주변은 온통 분홍바늘꽃과 느릅터리풀 꽃밭이다.

 

저녁 햇살에 빛나는 분홍바늘꽃이 환상적이다.

 

오후 9시의 풍경이 이렇게 대낮이다.

 

뒤로는 가문비나무가 숲을 이루고,

느릅터리풀도 한창이다.

 

 

 

 

 

밤 10시 30분경의 풍경으로 짙은 구름속에 옅은 노을이 보이고, 백야를 다시 한 번 느껴본다.

 

 

이번 노르웨이 일정에는 날씨도 좋았고, 음식 맛도 좋았고, 특히 노르웨이 3대 트레킹을 좋은 날씨속에 하게 되어 매우 행복한 여정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