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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섬 신안 도초도- 우이도 탐방(1) ★ 산행일시 : 2024년 4월 6일 ~ 7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남 신안군 도초도(都草島)와 우이도 상산봉(上山峰, 361m)을 산행한 기록이다. ★ 도초도(都草島) 개요 : 전남 신안군에는 72개의 유인도와 932개의 무인도 등 1,004개가 있어서 천사의 섬으로 불리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섬의 일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도초도(都草島)는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9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13번 째 큰 섬으로 신라시대에는 당나라와의 무역항 기지로서 당나라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을 때 당나라 수도와 비슷한 지형이면서도 초목이 무성하여 도초(都草)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부근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이라 도치도 또는 섬의 형태가 고슴도치처럼 생겨 도치를 도초라고 불렀다.. 2024. 4. 12.
미선나무 열매를 닮은 향선나무 열매가 달걀모양의 부채꼴인 미선나무를 닮아 향선나무라 하는데, 물푸레나무과 향선나무속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는 3m 정도 자란다. 마주나는 잎은 난상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봄철 새순이 나오는 모습도 신선하다. 5월에 피는 꽃은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짧은 총상꽃차례가 연속적으로 달리고, 끝에도 달려서 새가지 전체가 원뿔모양꽃차례로 된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장이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며, 씨방은 상위로서 2실이고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10월에 익는 열매는 시과로 편평한 아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암술대가 남는다. 향쥐똥나무라고도 하지만, 식물의 특성을 무시한 점이 있어 향선나무라고 한다. 꽃이 지는 모습.. 2024. 4. 3.
세계적으로 희귀한 우리 꽃 미선(尾扇)나무 미선(尾扇)나무는 열매 모양이 부채 모양을 닮았다 해서 붙인 이름인데, 우리나라가 유일한 자생지로 충북과 전북 등 5군데 밖에 없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이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1종 1속 식물이다. 사극 드라마에서 궁중 연회 장면을 보게 되면 양쪽에서 시녀 둘이 귓불을 맞붙여 놓은 것 같은 커다란 부채를 해 가리개로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채의 이름이 바로 미선(尾扇)이다. 미선은 대나무를 얇게 펴서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물들인 한지를 붙인 것으로 궁중의 가례나 의식에 사용되었다. 20세기 초 처음 미선나무를 발견하여 이름을 붙일 때, 열매 모양이 이 부채를 닮았다고 하여 미선나무라 했다. 미선나무는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의 역사와 민족혼이 깃든 소중한 나무이다. 그.. 2024. 4. 2.
꽃향기가 만리까지 퍼져가는 장수만리화(長壽萬里花) 황해도 장수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꽃향기가 만리까지 퍼진다 하여 장수만리화(長壽萬里花)라는 이름이 붙여진 장수만리화는 언뜻 개나리 비슷하여 헷갈리는데, 개나리는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고 속이 비어 있는데 반해, 장수만리화는 줄기가 곧추 서고 속이 채워져 있다.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낙엽활엽관목으로 키는 1~1.5m 정도이며, 산골짜기에서는 물가에서도 잘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없다. 꽃은 3~4월에 개나리꽃 닮은 황금색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암회색이고 껍질눈이 산재하며, 일년생가지 기부에 융털이 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장수산향수꽃나무, 향수꽃나무라고도 한다. ..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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