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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초본식물

소백산 깃대종 모데미풀

by 새인1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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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은 미나리아재비과 모데미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더위에 약한 고산성 식물이라 깊은 산 습지 또는 능선 근처에 서식한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지리산 운봉쪽 모데미라는 곳에서 발견되어 '모데미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개체수가 많지 않아 특별히 보호해야 할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학명은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이며, 'megaleranthis'는 크다는 뜻의 'megas'와 너도바람꽃속의 학명인 'eranthis'가 합쳐진 말인데, 이는 모데미풀이 큰 너도바람꽃속과 닮았다고 해서 그런 명칭이 붙여졌다.

 

소백산이 우리나라 최대의 군락지라 소백산 깃대종이 되었다.

 

깃대종이란 환경보전의 정도를 나타내거나 복원의 증거가 되는 한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 동식물종을 말한다.

 

근생엽은 긴 엽병끝에서 3개로 완전히 갈라지며, 열편은 엽병이 짧고 다시 2~3개로 깊게 갈라진 다음 결각상의 톱니가 생기거나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없고 톱니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피며 지름 2cm정도로서 백색이고, 포는 잎과 같으며 크기도 비슷하고 줄기잎이 없으며 중앙부에서 1개의 꽃대가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는데, 털은 없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씨방과 수술은 많고 떨어진다.

 

모데미풀이 속한 모데미풀속은 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속이며, 하위 식물은 모데미풀 1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귀중한 식물로 꽃말은 '아쉬움, 슬픈 추억'이다.

 

씨방을 맺고 있는 모습도 무척 매력적이다.

 

노랗게 달려있는 꿀주머니도 무척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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