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 우뚝 솟은 해남 두륜산(頭輪山)(2부)
(제1부에 이어서) 이젠 두륜봉으로 간다. 두륜봉 오르는 계단 자연석 구름다리가 보이고, 두륜산의 명물인 자연석 구름다리는 대흥8경으로, 하얀 구름이 바위 틈 사이로 넘나든다 하여 백운대(白雲臺)라 한다. 구름다리 아래에서 인증 위에서도 인증하고, 구름다리를 건너서 두륜봉으로 향한다. 암봉 위에 올라 앉은 모습이 신선이 따로 없다. 두륜봉(頭輪峰, 630m) 인증 가야 할 가련봉과 노승봉, 그 뒤로 보이는 고계봉 천관산을 당겨보고, 지나 온 위봉, 투구봉 멀리 도솔봉 하산지점인 대흥사도 보이고, 가련봉으로 향한다. 구름다리를 지나고, 암봉 사이로 보이는 위봉 - 투구봉 능선 두륜봉을 우회해서 만일재로 간다. 만일재 위로 우뚝 솟은 가련봉이 멋지다. 암봉 덩어리 가련봉이 까칠한 기세로 버티고 있는데, 막바..
2024. 3. 28.
땅끝에 우뚝 솟은 해남 두륜산(頭輪山)(1부)
♣ 산행일시 : 2024년 3월 16일(토요일) ♣ 산 행 지 : 전남 해남군 위봉(533m)-투구봉(530m)-두륜봉(630m)-가련봉(703m)-노승봉(685m) ♣ 산행지 개요 : 땅끝에 우뚝 솟은 두륜산(頭輪山)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는 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또한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이 동으로 흘러서 백두산을 이루고, 그 백두산 줄기의 끝부분에 일어난 산이라 하여 백두산의 '두'와 중국 곤륜산의 '륜'자를 딴 이름이라고도 한다. 주봉인 가련봉(迦蓮峰, 703m)을 비롯하여, 두륜봉(頭輪峰, 630m), 고계봉(高髻峰, 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兜率峰, 672m)..
2024.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