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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혼이 깃든 태백시 태백산(太白山) ◆ 산행일시 : 2025년 6월 7일(토요일) ◆ 산 행 지 :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太白山, 1,567m) ◆ 산행지 개요 :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의 경계에 있는 태백산(太白山)은 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모산(母山)으로 '흰 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눈이 덮인 것 같다'고, 또는 '크고 밝은 산'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천년병화(千年兵火)가 들지 않는 우리민족의 영산(靈山)으로서 삼한의 명산(名山)이었고,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추앙받아 왔다. 현재는 전국 12대 명산이자 낙동강의 발원지로 정상에 오르면 넓은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과 함께 조망도 우수하여, 북쪽의 함백산을 비롯하여 경북 오지의 유명 산들과 멀리 소백산까지도 눈에 들어온다. 또한 정상에는 태곳적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 2025. 6. 8.
산악인들의 로망 꿈의 종주길 지리산 종주(5) (제4부에 이어서) 아쉬움에 천왕봉을 돌아보고, 대원사 방향으로 11.7km나 가야 한다.​ 멀리 덕유산은 끝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구나! 여기는 나도옥잠화가 아직 피지 않았다. 올망졸망 오르내리며 간다. 아직 8시도 안된 시각인데 벌써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나 온 천왕봉 천왕봉과 제석봉 중봉(1,875m) 인증​중봉도 조망이 좋다. 저 멀리 치밭목 대피소가 보이고, 당겨 본 치밭목 대피소 중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지리산 중봉에서의 조망 철쭉 터널을 지나고, 시닥나무와 멀리 황매산 하봉-두류봉으로 흘러내리는 능선 멀리 황매산 이젠 종주 마지막 봉우리 써리봉으로 간다. 여전한 주목이 반갑다. 전에 없던 중봉쉼터도 생기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등로가 좀 거칠다. 봉우리에 구.. 2025. 6. 5.
산악인들의 로망 꿈의 종주길 지리산 종주(4) (제3부에 이어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잔뜩 흐려 있어서 일출은 물건너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출 보겠다고 올라가서 대피소가 한가하다.​멀리 하동 금오산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중산리 방향 멀리 반야봉 백무동 방향 마지막날 진행한 종주산행은 장터목 대피소 -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 치밭목 대피소 - 무제치기 폭포 - 유평마을 - 대원사 - 대원사 계곡길 탐방지원센터까지 14.8km에 8시간 40분 소요되었는데, 유평마을에서 탐방지원센터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였다. 장터목은 옛날 장(場)이 섰던 곳으로 봄, 가을이면 이곳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람들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만나 물물교환 또는 생산품을 사고 팔았던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아침 일찍 5시 3.. 2025. 6. 5.
산악인들의 로망 꿈의 종주길 지리산 종주(3) (제2부에 이어서) 영신봉 길목을 지키는 암봉에서 인증하고, 붉은 철계단을 올라간다. 지나 온 능선 저 멀리 반야봉이 짝궁뎅이를 자랑한다. 대성골을 바라보고, 바위 뒤로 들어가서, 참기생꽃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꽃봉오리가 올라온다. 청순한 나도옥잠화 산오이풀의 일액현상(溢液現狀), 일액현상이란 식물체의 배수조직에서 물방울로 배출되는 수분을 말하며, 뿌리에서 흡수된 물은 대부분 수증기로 증산되지만, 육상 고등식물에서는 수공(水孔), 배수세포(排水細胞), 배수털에서 배수현상을 볼 수 있다. 근압(根壓)에 의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근압이 높아지면 물이 수공에서 밀려나간다. 자주솜대도 녹색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자주색으로 변한다. 노고단과 반야봉을 당겨본다. 이제는 붉은색 철계단이 자주 나타난다. ..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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