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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와 줄기에 솜털이 뽀송뽀송한 모습이 애기노루귀 닮았다고 '노루귀'라는데,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8~20cm 정도이며, 전체에 희고 긴 털이 많이 난다.
이른 봄 눈속을 비집고 나온다 하여 파설초(破雪草)라고도 한다.
꽃이 진 후 왕성하게 자라는 잎도 노루의 귀처럼 귀엽다.
물도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하여 살아가는 강한 꽃이라 하여 꽃말도 '인내심'이다.
한없이 연약해 보이는데도 주변 환경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꽃 색깔도 변화시킬 줄 알고 자신의 몸집 크기도 줄일 줄 아는 아주 기특한 식물이다.
다북하게 피어나는 모습이 사이좋은 형제처럼 예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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